[CoC] 정말 키스💋만 하고 끝나는 시날

TRPG 💗 LOG/💕 원해

2022. 1. 1.

 

𝙎𝙏𝘼𝙍𝙏 │ 11/06/2021
 11/06/2021│ 𝙀𝙉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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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내가키퍼다 (GM):안녕하세요
제가
키퍼입니다.
?
대답.
 
현식:dz
ㅇㅋ
준비오케이
 
그래내가키퍼다 (GM):최원재씨
나와주세요
 
최원재:왜지
 
그래내가키퍼다 (GM):개빡치네
 
최원재:뭐야;
 
이해단:선배......
 
최원재:개빡치네
 
그래내가키퍼다 (GM):자자
가보자고
 
CoC 7판 팬메이드 시나리오
 
[ 진짜로 키스만 하고 끝나는 시날 ]
 
라이터 : -허니- Isa
 
오늘은 11월 6일입니다.
 
이해단은 집안 행사로 바빠 여전히 외출중입니다.
 
최원재는 이해단이 늘 함께 있던 평소와는 달리, 혼자 심심해하며 집에서 이해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에는 오늘 한껏 분위기를 내겠다며 최원재가 준비한 '초'와 '와인' 그리고 '와인잔'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제대로 준비가 되었나, 문제는 없나... 확인 차 살펴보시겠어요?
 
최원재:음..
이정도면 됐겠네
 
조사를
 
하라고.
 
뭘 살펴보시겠어요?
 
최원재:초 제대로 되어있나?
(초 살피며
 
'초'
 
라이터를 이용하여 불을 켤 수 있습니다.
 
불을 켜볼까요?
 
최원재:(라이터로 불 지펴 초에 불씨 옮겨
 
최원재는 라이터를 이용해 초에 불을 켜봅니다.
 
불이 붙은 모습이 낭만적이군요...
 
이해단이 이 장면을 보았으면 분명 예쁘다는 말을 해주었을 겁니다.
 
다른 것들을 살펴보실까요?
 
최원재:보고싶네...
(와인잔 살피며
 
'와인'
 
이벤트를 하겠다며 최원재의 집에서 몰래 가지고 나온 아버지의 와인입니다. 와인의 옆엔 와인잔이 놓여있습니다.
 
(다 살펴본거예요)
 
와인잔만 남음
 
존나 답정너 시날이지만 이해바랍니다
 
최원재:
하~
완벽하다
와인잔을 살펴야지
 
'와인잔'
 
와인을 사용하여 와인잔에 와인을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볼까요?
 
최원재:이해단 오면 따를까
먼지 쌓이니까
 
무슨 개소리를
 
최원재:오면 따라줘야겠네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최원재는 와인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최원재:(*배려해준건데
ㅅㅂ
그래 미리 준비해두면ㅇ
이해단도 좋아해주겠네
(와인잔에다 와인 따르며
 
또르르...
 
와인잔에 와인을 따라봅니다.
 
최원재의 눈에는 따라진 와인이 마냥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당장이라도 마셔버리고 싶지만... (물론 그런 마음은 없을 수도 있겠지만)
 
곧 돌아올 이해단을 위해 남겨두기로 할까요.
 
최원재:남겨뒀다가 나중에 마셔야지
 
......
 
그렇게 와인잔에 와인을 따르고,
 
초에 불도 켠 채 이해단을 기다리고 있자,
 
현관문 도어락을 누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해단:선배, 저 왔어요.
 
최원재:이해단 왜이렇게 늦었어 (한걸음에 네 앞으로 달려가
 
이해단:일찍 돌아오려 했는데, 아버지께서 붙잡으시는 바람에......
오래 기다렸어요?
 
최원재:이것봐 (목 살짝 기울이고
기다리느라 목 빠졌잖냐.
 
이해단:(네 목 이리저리 살펴보며) 멀쩡하신 것 같은데......
(네 뒷편으로 준비한 이벤트 물품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 초랑 와인은... 뭔가요?
 
최원재:다시 제대로 봐.
 
이해단:(흐린눈)
 
최원재:(머리 꽝
 
이해단:아아
아파요!
 
최원재:저거? (뒤돌아서 힐끔) 뭐같냐
 
이해단:뭔데요?
 
최원재:(팔 쫙 펼쳐서 테이블 소개하듯 보여주며) 너를 위한
최원재의
 
초랑 와인에 대해 설명하자, 이해단이 묘한 눈빛으로 최원재를 바라봅니다.
 
이해단:(제법 감동한 표정으로 방 안에 들어서고)
뭐야... 왜 이렇게 귀여운 짓을 해요.
 
이해단이 최원재에게 다가섭니다.
 
한 걸음, 두 걸음 거리가 좁혀짐에 뒤로 발걸음을 옮기면
 
턱, 최원재의 허리에 테이블이 닿습니다.
 
더이상 뒤로 갈 수 없는 거리에 고개를 들어 이해단을 보면
 
가만히 서서 최원재를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미안하다 급발진중임)
 
이해단:선배.
 
최원재:(네가 미는 바람에 뒷걸음질 급하게 치다 허리에 테이블 끝이 닿았고) 뭐야 갑자기?
 
이해단:아니, 그냥...... (힐끔)
오늘 피곤했거든요.
좋아서요.
 
이해단의 손이 최원재의 손 위로 포개집니다. 닿는 살결의 체온이 피부 안으로 스며들어옵니다.
 
마주닿는 시선이 조금은 피하고싶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단:...... (네 눈치 슬쩍 보다가)
싫으세요? (잡은 손 주물)
 
최원재:싫을리가. (포개진 손을 떼네고 네 손목 잡고서 위로 들어)
손은 이렇게. (보란듯이 네 손가락 사이로 자신의 손가락을 끼워넣고 깍지잡아)
잡아야지
 
이해단:(깍지 잡힌 손을 피식 미소지으며 내려다보는) 선배 답네요.
그래서 좋아해요. (네 어깨에 얼굴 살짝 묻고 부비작대)
 
최원재:이렇게 이벤트도 준비해주고
내가 너 하나 위해서 이렇게 기다리기까지해
정체가 뭐야?
 
이해단:(네 말에 헤실거리며 웃다가) 흠...... (진지하게 고민하는 표정 되어) 선배만의
천사... (생각나는게 이것뿐이었는지) 대답 웃기다며 웃으실 거죠?
(네 반응 예상하며 빤)
 
최원재:응 웃기네. (평소같았으면 경박하게 웃을 그였지만 지금은 네게 편안함이 느껴지는지 풀린 눈빛으로 부드럽게 미소만 짓고있어)
 
이해단:그런 표정으로 봐주시는건 좀. (묻었던 얼굴 들어 널 빤히 바라보다가)
반칙이라니까요. (발뒤꿈치 들어 네게 좀 더 가까이 밀착하며 다가가는)
 
고개를 더욱 맞닿아오는 이해단의 행동에 최원재의 코끝에 이해단의 숨결이 닿습니다.
 
이해단의 손이 최원재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 넘기고는, 떨어지는 손이 그대로 목선에 닿아 쇄골까지 손이 따라 내려갑니다.
 
최원재가 무어라 말하려 입을 떼는 순간,
 
그렇게 서로의 숨이 섞여들어갑니다.
 
이해단의 손이 최원재의 어깨 위에 얹어집니다. 서로의 숨결이, 서로의 혀가 상대의 체온을 탐합니다.
 
미처 가누지 못한 액체가 턱을 따라 한방울 떨어집니다. 점점 농도가 짙어지는 숨결에 이해단은 모르게 최원재의 상의를 말아올립니다.
 
옅은 바람이 최원재의 허리를 스칩니다. 배의 앞부분이 서늘한 느낌도 함께 듭니다.
 
이해단은 반걸음 더, 최원재에게 다가가 몸을 붙여갑니다. 맞닿은 살결과 옷자락이 스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뭔가 더 있을 것 같지만 자유 RP의 시간입니다
 
키스 지문에 자신이 없는 탐사자는 손을 들어주세요
 
최원재:(손
 
-둘은 대충 적당히 키스했다.-
 
이해단의 손이 최원재의 손목을 덥썩 붙잡습니다.
 
섞였던 숨결이 떨어지고 마주보는 시선에 데일 것만 같습니다.
 
아무말 없이 그렇게, 바라보기만 하던 이해단은 최원재를 데리고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침실입니다.
 
이해단은 최원재를 밀쳐 침대에 눕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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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더보기
 
-END-
 
최원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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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 있을 것 같나요?
 
더 없습니다
 
[ 진짜로 키스만 하고 끝나는 시날 ] 끝.
 
박수 쳐주세요.
 
최원재:후..ㅋ (잔뜩 흘려놓은 정액을 대충 닦은 뒤 방 밖으로 나가
쩔어줬다.
 
이해단:(침대 위에서 잠들었어요)
 
박수는?
 
박수치는봇: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그래내가키퍼다 (GM):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현식:그래서
와인의
운명은
어케되었나요
 
그래내가키퍼다 (GM):못먹고
버렸습니다
 
현식:세드엔딩
이군요
 
그래내가키퍼다 (GM):와인에게만
새드엔딩이에요
 
현식:즐거웟습니다
 
그래내가키퍼다 (GM):나머지는 행복했으니 됐습니다
 
현식:나가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내가키퍼다 (GM):하이 ㅋㅋㅋㅋㅋ